수교 77주년을 맞아 러시아 크렘린궁에 온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으로부터 러시아 최고 영예인 성안드레이 페르보즈반니 사도 훈장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브릭스(BRICS) 등으로 다진 양국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정상회담 자리에서 모디 총리는 쓴소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어린이병원에 미사일을 쏴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나렌드라 모디 / 인도 총리 : 무고한 어린이들이 죽임을 당하는 모습을 볼 때 가슴이 아픕니다. 그 고통은 끔찍합니다.] <br /> <br />또 전쟁이 아니라 대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나렌드라 모디 / 인도 총리 : 폭탄과 총과 총알 사이에서는 해결책을 찾을 수 없고 협상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은 원론적으로 응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 : 우크라이나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찾는 데 관심을 써줘서 감사합니다.] <br /> <br />회담 후 공동성명에는 "외교와 대화를 통한 우크라이나 분쟁의 평화적 해결이 시급하다"는 언급도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회담은 주로 경제 협력에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국영기업이 인도에 원자력 발전소 6기를 추가로 건설하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모디 총리의 러시아 방문은 2019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 참석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모디 총리는 내년에 인도에서 23번째 연례 정상회담을 하자며 푸틴 대통령을 초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선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연진영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71007380827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